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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대구 U대회 `21일부터 …함께하는 문화여행 재미  

<**4>
달구벌은 지금도

천년의 체취 물씬

마치 역사박물관


<**1>
대구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대개 대구를 지하철참사와 무더위, 사과

의 고장 정도로만 기억한다.

그러나 시티투어를 해보면 오래된 도시의 숨은 면모가 한 꺼풀씩 드러

난다. 신라 고려의 불교 유적인 고찰과 불상, 조선의 유교 문화유산인

서원 향교 양반가옥 등이 골짜기마다 들어서 있다. 또 고려 태조 왕건이

팔공산에서 백제 견훤군에 맞서 싸우다 목숨만 겨우 건져 돌아가면서 남

긴 지명을 따라가면 1000여년 전의 역사현장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다.

사실 인근의 경주나 해인사 안동 등지를 둘러보려면 대구를 중심으로

여행계획을 짜는 게 효율적이다. 모두 방사상으로 뻗어 나가기 때문이다

.

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대구에서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하계

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린다. 대회기간에 경기를 보면서 짬짬이 둘러볼

곳을 미리 가봤다.
<**2>
◆시내=서라벌과 더불어 달구벌이라는 지명에서 보듯 신라의 고도다.

오래된 도시답게 골목은 시장을 이루고 사람들을 끌어들여 약전골목, 먹

을거리골목 등 특색 있는 골목 문화를 형성했다. 분지의 복사열로 인한

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로수가 잘 정비돼 있고 공원도 시내에만 10곳이나

된다.

400여년 전 경상감영이 현재의 포정동으로 옮겨오면서 자연스럽게 읍성

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발달했다. 감영은 현재 선화당과 징청각 등만 남

기고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성곽이 헐렸으며 공원으로 조성됐다. 대구시

중심부도 이곳에서 시작된다.

달성(達城)은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토성으로 261년께에 축조됐으며

현재 공원으로 보존돼 있다. 또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을

기념한 국채보상운동공원은 옛 대구여고 자리다. 공원에는 2173상의 달

마도가 전시돼 있다. 이는 2003년 U대회와 170개 참가국을 상징하는 것

으로 7개월 동안 그려졌다.

대구향교는 1398년에 세워진 교육기관으로 유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

고 있으며 매년 제례를 올린다. 일요일에는 전통 혼례식장으로도 이용된

다.

약령시는 대구의 또 다른 상징이다. 중구 남성동 일대 800m를 따라 한

의원 한약방 약종상 제탕-제분원 등이 빈틈없이 들어서 있다. 350여년

전 왕명에 따라 세워진 곳으로 일종의 한약종합물류단지다. 입구에서부

터 한약 냄새가 은은히 퍼진다. 약전골목 내 약령시 전시관에는 방약합

편 향약집성방 등 고서와 각종 한약재, 약구(藥具) 등이 전시돼 있다.


<**3>
◆시 외곽=대구시가지를 중심으로 남부인 달성군 비슬산과 북부인 동구

팔공산권으로 나뉜다.

비슬산권에서는 화원읍 본리리의 남평문씨세거지가 손꼽힌다. 70여채의

전통기와집이 들어서 있으며 문익점의 18세손인 문경호가 1840년을 전후

해 터를 잡고 마을을 세웠다. 수령 300년 이상 된 기품 있는 회화나무나

배롱나무(백일홍)가 눈길을 끈다. 이곳은 80년대 영화 `황진이`를 찍

은 곳이다.

달성군 구지면의 도동서원은 조선의 대유(大儒) 김굉필 선생의 위패를

모신 곳으로 소박하면서도 절제된 건축과 서원을 둘러친 토담에도 기품

이 서려 있다. 수월루에 오르면 낙동강과 고령평야가 한눈에 잡힌다.

박팽년의 유일한 혈육이 하빈면 묘골(묘리)로 숨어들어 세운 마을이 지

금의 순천박씨세거지다. 도곡재 삼가헌 등의 오래된 건축물들이 잘 보존

돼 있다. 연꽃이 아름다운 삼가헌의 하엽정(荷葉亭)은 80년대 TV연속극

`토지`의 무대가 된 곳이다.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육신사(六臣祠)는

비교적 최근에 세워졌다.

이 밖에 신라 고찰인 용연사와 유가사도 달성 인근에 있다.

팔공산권은 동구 불로동고분군부터 시작한다. 5~6세기경 지방호족들의

대형 무덤 211기가 원형대로 잘 보존돼 있다. 유물이 도굴돼 부장품은

빈약하며 발굴된 토기류 말재갈 화살촉 등은 경북대박물관에 소장돼 있

다. 둔산동 옻골은 경주최씨종가가 자리잡고 있다. 20여호의 고택은 조

선시대 양반가옥의 전형과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.

동구 일대는 고려 태조 왕건의 뼈아픈 역사가 서린 곳이다.

지묘동은 927년 공산전투에서 신숭겸 장군이 태조를 대신해 죽은 곳이

다. 그 자리에 장군의 가묘를 쓰고 지묘사를 세웠다. 조선 중기에 들어

폐사된 절터에 표충단 표충사 충렬비 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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